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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추천명소, 음식, 여행 꿀팁 등 여행 가이드

by hanasoo 2025. 2. 23.

사이판

 

사이판은 태평양 한가운데 위치한 북마리아나 제도의 대표적인 섬으로, 에메랄드빛 바다와 새하얀 백사장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휴양지입니다. 비교적 작은 섬이지만, 다채로운 액티비티와 역사적인 명소, 맛있는 현지 음식 등이 여행객들을 사로잡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사이판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 필수로 먹어봐야 할 음식, 그리고 더욱 알찬 여행을 위한 꿀팁까지 자세히 소개해드립니다.

1. 사이판 추천 명소 – 꼭 가봐야 할 핫플레이스

첫번째로 마나가하섬 사이판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로, 아름다운 해변과 맑은 바닷물로 유명합니다. 사이판 본섬에서 보트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하루 동안 머물며 즐기기 좋은 섬입니다. 섬의 특징은 바닷속이 투명합니다. 해양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다양한 열대어와 산호초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스노클링과 스쿠버 다이빙, 패러세일링 등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백사장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어 해변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기 좋습니다. 특히 3월에는 우기가 끝나고 맑은 날씨가 지속되므로, 마나가하 섬의 투명한 바닷속을 더욱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바닷속 시야가 좋아 스노클링과 다이빙을 즐기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두번째로 만세 절벽은 사이판 북쪽에 위치한 유명한 관광 명소로, 아름다운 절벽 풍경과 함께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 곳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과 민간인들이 이곳에서 바다로 뛰어내린 비극적인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탁 트인 바다 전망이 특징입니다. 절벽 위에서 바라보는 태평양의 푸른 바다는 감탄을 자아냅니다. 일몰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저녁에는 석양이 바다를 붉게 물들이며 장관을 연출합니다.

세번째로 그로토는 사이판에서 가장 유명한 다이빙 포인트로, 자연적으로 형성된 해저 동굴입니다. 사이판 북동쪽 해안에 위치하며, 세계 각국의 다이버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그로토는 동굴 내부로 햇빛이 굴절되어 환상적인 푸른빛이 감돕니다. 깊은 수심과 맑은 시야 덕분에 스노클링과 다이빙하기 좋아 다이버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100개 이상의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야 하지만, 도착하면 압도적인 풍경이 펼쳐집니다.

2. 추천 음식 – 꼭 먹어봐야 할 로컬 맛집

사이판에서는 신선한 해산물 요리부터 차모로 전통 음식까지, 독특하면서도 맛있는 요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사이판에서 꼭 먹어봐야 할 대표적인 음식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맛집을 소개합니다. 

먼저 코코넛 크랩은 사이판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사이판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입니다. 일반적인 바다 게와 달리 육지에서 자라며 코코넛을 먹고 성장하는 독특한 갑각류입니다. 이 게는 껍질이 두껍고 단단한 것이 특징이며, 살이 풍부하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합니다. 특히 코코넛 크랩은 익히거나 찌면 특유의 단맛이 더욱 살아나며, 버터 소스 또는 마늘 소스와 함께 제공될 때 더욱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맛집을 추천합니다. 

  • 솔레다드 비치 바 & 그릴: 해변과 가까운 레스토랑으로, 신선한 코코넛 크랩을 1인당 약 30~40달러에 즐길 수 있습니다.
  • 카페 라 메르: 부드러운 버터 소스를 곁들인 코코넛 크랩이 인기 있으며, 가격대는 1인당 35~45달러입니다.

켈라구엔 사이판의 대표적인 차모로 전통 요리입니다. 닭고기 또는 해산물을 라임즙, 다진 양파, 코코넛, 고추 등과 함께 버무려 만드는 음식입니다. 이 요리는 일종의 무침 요리로, 새콤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조화를 이루어 독특한 풍미를 자랑합니다. 특히 라임즙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익히는 방식이 사용되므로, 신선한 재료 본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닭고기 켈라구엔이 가장 대중적이지만, 새우나 소고기를 활용한 켈라구엔도 인기 있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맛집을 추천합니다.

  • 조텐 스테이크 & 시푸드: 정통 차모로 스타일의 닭고기 켈라구엔을 1인당 10~15달러에 제공합니다.
  • 그릴드 가라판: 신선한 해산물 켈라구엔을 1인당 12~18달러에 맛볼 수 있습니다.

마히마히 스테이크는 사이판 주변 바다에서 잡히는 흰살 생선으로,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이 특징입니다. 이 생선은 주로 그릴에 구워 스테이크 형태로 제공되며, 신선한 해산물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마히마히 스테이크는 기름기가 적고 담백한 맛이 강조되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건강한 한 끼 식사로도 적합합니다. 맛집을 추천합니다.

  • 갓파더스 바 앤 그릴: 1인당 15~20달러로 마히마히 스테이크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습니다.
  • 제티 레스토랑: 바다 전망이 멋진 레스토랑으로, 신선한 마히마히 스테이크를 18~25달러에 제공합니다.

3. 여행 꿀팁 – 더욱 알찬 여행을 위한 팁

3월의 사이판은 맑은 날씨와 따뜻한 기온 덕분에 여행하기에 최적의 시기입니다. 3월은 우기가 끝나고 건기가 시작되는 시점으로, 습도가 낮고 비가 거의 오지 않기 때문에 관광과 야외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이상적인 날씨를 제공합니다. 평균 기온은 25~30도 정도로 따뜻하지만, 한낮에는 강한 햇볕이 내리쬐므로 자외선 차단제를 꼭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사이판에서는 대중교통이 거의 없기 때문에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합니다.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 면허증과 국제운전면허증이 있으면 렌트가 가능하며, 하루 렌트 비용은 약 40~60달러 정도입니다. 도로가 단순하고 교통량이 적어 운전이 비교적 쉬운 편이지만, 미국식 우측통행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사이판은 미국령이므로 공식 화폐는 미국 달러(USD)입니다. 한국에서 미리 미국 달러로 환전해 가는 것이 가장 유리합니다. 사이판 국제공항, 일부 호텔, 쇼핑몰에서도 환전이 가능하지만, 환율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으므로 한국에서 미리 환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하지만, 일부 로컬 마켓에서는 현금 결제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소액을 환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과 마찬가지로 레스토랑이나 호텔에서 서비스 이용 시 10~15%의 팁을 지불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일부 레스토랑에서는 계산서에 서비스 요금이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으므로 확인 후 추가 팁을 주면 됩니다. 택시를 이용할 때도 요금의 10% 정도를 팁으로 주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사이판의 원주민인 차모로족은 친절하고 온화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여행객들에게 호의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급한 태도를 보이기보다는 여유롭게 여행을 즐기는 것이 좋으며,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사이판은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여행 전에 기본 정보를 숙지하면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