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보라카이 필수 관광지 Best6, 항공 예약 팁 및 경비 절약 꿀팁

by hanasoo 2025. 2. 12.

보라카이

 

필리핀의 대표적인 여행지 보라카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휴양지로, 에메랄드빛 바다와 고운 백사장이 어우러진 천국 같은 섬입니다. 2018년 환경 보호를 위해 약 6개월간 폐쇄 후 재개장하면서 더욱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보라카이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 명소와 항공 예약 팁 및 경비 절약 꿀팁 등을 소개해드립니다.

1. 보라카이 필수 관광지 추천 BEST 6

첫번째로, 화이트 비치입니다. 보라카이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이자, 세계 3대 해변으로 손꼽히는 화이트 비치는 꼭 가봐야 할 대표 명소입니다. 보라카이 섬의 서쪽에 위치하고 새하얀 모래사장, 잔잔한 파도, 그림 같은 일몰이 특징입니다. 지역을 스테이션 1, 2, 3로 구분하며 각 지구마다 분위기와 상점 구성이 조금씩 다릅니다. 해 질 무렵이면 아름다운 석양이 펼쳐지니 망설이지 말고 비치 체어를 대여해 선셋을 감상하시기를 추천합니다.

두번째로, 화이트 비치에서 도보로 약 10~15분 거리에 있는 디니위드 비치는 소규모 해변으로, 보다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내기에 좋습니다.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로 푸른 바다와 절벽 전망이 특징입니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휴식을 원할 때 방문하면 좋고, 바닷가 절벽 위에 있는 카페에서 한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세번째로,  보라카이 북쪽에 위치한 푸카쉘 비치는 개발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해변을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거친 파도와 시원한 바람이 특징입니다. 과거 ‘푸카 조개껍질’을 많이 발견할 수 있어 붙여진 이름인데, 지금도 조개껍질로 만든 액세서리를 파는 가게가 있습니다.

네번째로, 보라카이에서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 중 하나인 윌리스 락입니다. 화이트 비치 해안가에 있는 독특한 바위 지형으로, 그 위에 작은 성당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스테이션 1 근처 얕은 물가에 독특한 바위 지형이 자리 잡고 있어, 이 위에 세워진 성모 마리아상 덕분에 더욱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다섯번째로, 루호산 전망대입니다. 보라카이에서 가장 높은 곳인 루호산 전망대는 섬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명소입니다. 해발 100m 남짓으로 그리 높지 않지만, 정상 전망대에 오르면 보라카이 전경이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독특하게 만든 데크와 포토존이 있어, 멋진 풍광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남기기 좋습니다. 입장료는 약 150페소 (약 4,000원)이고, 트라이시클 또는 전동 바이크 이용하여 이동하면 됩니다.

여섯번째로, 숙소가 화이트 비치 인근이라면 아마 매일 스쳐 지나가게 될 곳, 바로 D’Mall입니다.기념품 가게, 의류점, 마사지숍, 식당 등이 모여 있는 쇼핑 거리로, 밤이 되면 각종 펍과 바가 불을 밝힙니다. 나이트 라이프에서는 거리 공연이나 파이어 댄스 쇼가 자주 열리고, 클럽이나 바에서 만나는 여행자들과 함께 파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흥정이 가능한 기념품 가게가 많으니, 한두 번은 가격을 조율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2. 항공 예약 팁

보라카이에 가려면 두 개의 공항 중 하나를 이용해야 합니다. 카티클란 공항 (MPH)칼리보 공항 (KLO)이 대표적이며, 각 공항은 특성이 다릅니다. 카티클란 공항 (MPH)은 보라카이에서 가장 가까운 공항으로, 도착 후 10~15분 내에 항구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필리핀 국내선 항공사가 주로 운항하며, 마닐라나 세부를 경유하여 들어갈 수 있습니다. 칼리보 공항 (KLO)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항공권을 찾을 수 있는 공항으로, 국제선도 운항합니다. 다만, 공항에서 보라카이까지 2시간가량 이동해야 하므로 교통비와 시간을 고려해야 합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은 직항은 없으며, 필리핀 마닐라 또는 세부를 경유하여 입국 후 국내선으로 환승해야 합니다. 세부퍼시픽, 필리핀항공, 에어아시아는 필리핀 국적 항공사로, 마닐라 또는 세부를 경유하여 카티클란이나 칼리보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공항 선택 시 시간을 줄이고 싶다면 카티클란 공항, 저렴한 항공권을 원한다면 칼리보 공항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라카이 항공권을 저렴하게 예약하려면 몇 가지 전략이 필요합니다. 먼저 조기예약은 필수입니다. 항공권 가격은 출발일이 가까워질수록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보통 3~6개월 전 예약이 가장 저렴합니다. 성수기(12~2월, 7~8월)는 가격이 급등하므로, 이 기간에는 어도 6개월 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프로모션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세부퍼시픽과 에어아시아는 연중 1~2회 초특가 항공권 행사를 진행합니다. 3명 이상 함께 예약하면 일부 항공사에서 추가 할인을 제공합니다. 특정 카드사를 통해 결제하면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신용카드 할인도 확인합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마일리지를 활용하면 저렴한 가격에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구글 플라이트, 스카이스캐너, 카약 등 메타 검색 엔진을 활용하면 최저가 항공권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한 개의 사이트에서만 비교하지 말고 여러 경로를 확인해야 합니다.

3. 경비 절약 방법 및 기타 꿀팁

보라카이는 섬이 크지 않아 주요 관광지는 대부분 도보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거리 이동이나 공항에서 숙소까지의 이동은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대표적인 교통수단인 트라이시클은 오토바이를 개조한 삼륜차입니다. 거리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며, 기본요금은 100~150페소 정도입니다. 공유 트라이시클을 이용하면 1인당 20~50페소로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터미널이나 사람이 많은 곳에서 잡으면 흥정이 어렵기 때문에, 골목에서 이용하면 저렴한 요금에 탈 수 있습니다.

전기 트라이시클은 전기차로 운영되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트라이시클과 비슷하지만 조금 더 조용하고 쾌적합니다. 요금은 트라이시클과 비슷하지만, 단체 여행객이라면 흥정을 통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화이트비치와 디몰(D'Mall) 주변은 도보 이동이 가능하며, 해변을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자전거 대여는 하루 300~500페소 정도이며, 장기간 대여할 경우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라카이는 럭셔리 리조트부터 가성비 좋은 게스트하우스까지 다양한 숙박 옵션이 있습니다. 지역별로 스테이션 1에는 고급 리조트가 많고, 화이트 비치의 맑고 깨끗한 구간과 가까워요. 비교적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추천합니다. 추천숙소는 샹그릴라 보라카이, 디스커버리 쇼어즈, 헤난 크리스탈 샌즈입니다. 스테이션 2에는 디몰(D'Mall)과 가까워 쇼핑과 맛집 방문이 편리합니다. 추천 숙소는 헤난 팜 비치 리조트, 코스트 보라카이, 페어웨이 리조트입니다. 스테이션 3에는 저렴한 호텔과 게스트하우스가 많아 가성비 숙소를 찾기에 좋습니다. 추천 숙소는 트로피컬 비치 리조트, 라 이슬라 보라카이, 블루 베란다 스위트입니다.

얼음 갈아서 우유와 팥, 젤리, 과일 등을 얹은 필리핀식 빙수인 할로할로 맛집은 할로망고입니다. 보라카이에서 가장 유명한 망고 디저트 맛집으로 큰 사이즈를 사서 2명이 나눠 먹으면 경제적입니다. 저렴한 로컬 음식점인 안독스에서는필리핀식 치킨, 바베큐 요리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한 끼 식사는 100~150페소로 해결 가능합니다. 딜리카시 디몰에서는 직접 해산물을 구매한 후 요리를 맡기는 방식으로 저렴하게 해산물 요리가 가능합니다. 다른 여행객과 함께 해산물을 사서 나눠 먹으면 더 저렴합니다. 

보라카이의 건기(12~5월)로 평균 기온 26~32°C, 습도는 낮습니다. 가벼운 반팔, 반바지, 샌들을 챙기는 걸 추천하고, 선크림, 모자, 선글라스는 필수로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우기(6~11월)의 평균 기온 24~30°C로 스콜성 비가 자주 내립니다. 얇은 우비나 방수 재킷, 슬리퍼는 필수로 챙기고 방수 가방, 방수 케이스, 작은 우산도 챙기면 좋습니다. 

 

위의 정보를 참고하여 알뜰하고 즐거운 보라카이 여행이 되시기를 바랍니다.